논산·계룡·금산 등 충남 남부지역의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된 ‘충남 남부출장소’가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 남부출장소 설치 위치를 금산군으로 최종 결정한 도는 남부출장소 공식 출범에 앞서 금산군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 남부민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팀장 1명과 팀원 3명이 배치됐으며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발급·면허증 재교부, 확인원(기술자 및 기능사증명서, 공무원 경력확인서) 등 6종의 직접 처리 민원이 271건 접수됐다.
지난 30일에는 소장과 직원 7명을 추가로 배치하며 조직·인력 구성을 모두 마쳤다.
남부출장소는 민원지원과·국방산업협력과·인삼약초세계화과 등 3개과 1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국방산업 육성과 인삼 유통 활성화 등 남부권 개발 정책 수립, 지역 현안 사업 지원, 지역 주민 편의 시책 발굴·추진 등이다.
이만호 충남 남부출장소장은 “남부출장소를 조기 정착시켜 지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