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제7대 건설부문 부사장에 정근영(65) 전 현대건설 인천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정 신임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동인천고등학교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건설에서 근무하며 인천지사장, 숭의 아레나파크 시공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2014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무처장 및 중앙본회 홍보실장을 맡는 등 건설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IPA는 정 신임 부사장의 취임으로 인천항 주요 인프라 건설 및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정 신임 부사장은 이날 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