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오는 3일 애기봉 전망대에서 화요평화기도회 개최

입력 2023-01-01 14:45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은 오는 3일 경기도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화요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화요평화기도회는 독일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월요 기도회’를 벤치마킹한 프로젝트로, 세기총은 지난 11월 15일 애기봉에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과 함께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창립예배’(사진)를 드린 바 있다.

세기총 대표회장인 신화석 목사는 “남북한과 지구촌 전체에 복음을 전하면서 선교에 매진한다면 결국 한반도와 지구촌 전체에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했고, 세기총 사무총장인 신광수 목사는 “이번 기도회는 화요평화기도회의 실질적인 첫 행사”라며 “앞으로 이 기도회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이날 행사에서 모인 헌금은 김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기총은 지난 11월 12일엔 ㈔우리민족교류협회와 기도회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역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