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계묘년 새해 첫날 새 브랜드 슬로건인 ‘세종이 미래다’를 선포했다.
시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세종시의 오늘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된다’는 의미로, 변화·혁신의 중심으로서 미래와 가장 가까운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앞서 시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약 2년간 새 브랜드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달 ‘세종시 상징물 제정 및 관리 조례’가 개정된 뒤 세종시의회 제79회 정례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브랜드가 공식화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오늘부터 ‘세종이 미래다’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풍요와 품격의 미래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의 원년이 될 오늘을 기억해주시고 계묘년 새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