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발달장애인 배우 겸 작가인 정은혜씨와 구세군 콘서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김장훈은 1일 트위터에 “어제(31일) 명동 구세군 자선 냄비 모금 콘서트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정은혜 작가와 저와의 듀엣 ‘비처럼 음악처럼’이 아닌가 싶네요”라면서 “맞는 듯 안 맞는 듯, 협인듯 불협인 듯 자꾸 듣게 되는 참 신묘한 화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전했다.
김장훈은 2022년 마지막날 서울 명동역 6번출구 앞에서 ‘구세군자선냄비-1일 산타 기부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구세군(사령관 장만희)이 개최한 행사로 김장훈은 올해로 3년째 구세군자선냄비와 함께하는 ‘기부콘서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 감동적인 듀엣을 선보인 김은혜씨는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니얼굴’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하고있다.
김장훈은 오후 2시부터 6시가량 진행된 콘서트를 마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감회를 전했다. 그는 “너무 아름답게 잘 끝났다.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 끝까지 함께 해주신분들께 유독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눔이 제일 재밌고 보람된 일인 듯 하다”며 ‘#나눔만이절대행복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