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일병원 복지부 2022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입력 2023-01-01 10:07
대구 삼일병원 전경. 삼일병원 제공

대구 삼일병원(달서구)은 보건복지부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응급의료기관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삼일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한 것은 물론 감염관리·전원·의무기록작성 적절성, 자원정보 신뢰도 등 세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08년 개원한 삼일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후 2021년 신축 병동으로 이전해 지역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소화기센터, 유방갑상선성형재건센터, 심혈관센터, 소아청소년·여성센터, 백신클리닉, 관절·외상센터, 뇌혈관척추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8개의 각 질환별 특성화 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지건 병원장은 “삼일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중증질환의 수술치료에 강한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소중한 골든타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