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8회 로또 1등 당첨자 17명은 16억원 넘는 당첨금을 손에 넣고 2022년을 마무리했다. 호남은 가장 많은 6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31일 ‘6, 12, 17, 21, 32, 39’번으로 뽑혔다. 1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7곳에서 확인됐다. 이들은 16억1249만4508원씩을 나눠 갖는다.
1등 당첨지역은 서울 구로구 개봉로, 인천 계양구 장제로, 경기도 구리 검배로·시흥 다솜마을길·용인 기흥구 용구대로·의정부 시민로, 세종 행복길,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경북 안동 경동로,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경남대로, 제주도 제주 과원북길이다.
2022년 마지막 로또에서 호남의 1등 당첨률이 가장 높았다. 광주 남구 봉선로·북구 문산로·서구 쌍촌로, 전북 완주 삼례읍 동학로·전주 완산구 중화산로, 전남 여수 좌수영로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102명은 4479만1515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3817명은 119만6944원씩을 받게 됐다.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하는 4등 당첨자는 17만86명, 당첨번호 3개를 일치시켜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72만1555명으로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