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를 맞아 올해 마지막 일몰과 내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각지 일몰·일출 명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첫 일출은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 볼 수 있다. 이어 내륙에서는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일출이 시작된다.
지역마다 해맞이 해넘이 명소가 있다. 일출, 일몰 시각도 지역별로 미리 확인해야 때를 놓치는 아쉬움을 피할 수 있다. 일출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부산·울산 7시32분, 강릉 7시39분, 포항 7시33분, 울산 7시32분, 제주 7시37분 등이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다. 이곳에선 오후 5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의 경우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지는 해를 관측할 수 있다.
일출은 해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일몰이란 해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이다.
일출·일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은초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