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기 포천시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내년도 본예산 기준 국·도비를 3582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백영현 포천시장 취임 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시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는 등 국회의원, 도의원 등 지역구 정치인과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내년도 포천시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750억원(126.5%) 늘어난 3582억 원이다. 일반적인 국·도비 매칭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특교세, 특조금 등 138억원 확보해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포천시 본예산 세입은 전체 9597억원이다. 국도비 보조금 3582억원(37.3%), 지방교부세 2250억원(23.5%), 지방세 1735억원(18%), 교부금 805억원(8.4%), 세외수입 775억원(8%) 등으로 구성됐다.
백영현 시장은 “권위와 관행을 내려놓고 정보공유 및 협력, 수시 점검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도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으로 포천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국도비를 확보를 통한 포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