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보다 일찍 저성장시대를 맞았다.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일
본 경제는 오랫동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기업
의 수익성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답은 ‘이익’에 있다고 한다.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무엇보다 수익원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업에서 더욱 많은 이익을 획득할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본업이 여의치 않으면 이익을 얻을 다른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저성장기에는 이익이 곧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해서 이익을 새로 마련할 수 있는지, 다른 수익원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여덟 가지 이익로직’이라는 체계로 설명한다. 이는 지속해서 이익을 획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익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추구한다.
‘수익 다양화 전략’은 이익이 나지 않는 시대에 이익을 만드는 원천이 되며, 궁극적으로는 기업이 자력으로 살아남는 능력이 된다.
저자는 가와카미 마사나오로 현재 효고현립 대학교 국제상경학부 교수이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체계화하고, 실제 기업에서 ‘임상’까지 실시하는 행동파 경영학자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화 전략 분야의 전문가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