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장인경(63) 철박물관 관장을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9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문화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충북 음성에 있는 철박물관 관장이며, 지난 8월 박물관 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이 소장·전시한 유물을 활용해 문화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을 하는 기관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문공연장 ‘극장 용’을 운영하고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