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오픈’ 예선 참가팀 모집

입력 2022-12-28 11:39

‘발로란트’ 국내 하부 대회가 참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걸음을 뗐다.

28일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 국제 리그 도입 등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의 하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 정식 명칭은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의 오픈 예선이다. 참가팀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고 경기는 다음달 14일, 1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본선은 1월 26일 개막한다. 담원 기아, 농심 레드포스, 대전하나CNJ, 마루 게이밍, WGS, 스피어 게이밍 등 6개의 초청팀이 확정됐고 남은 두 자리에 이름을 올릴 팀은 오픈 예선을 통해 가린다. 오픈 예선과 정규 리그는 온라인으로, 플레이오프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장소는 추후 발표한다. 총상금은 7500만원이다.

내년부터 발로란트 대회는 3개의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를 중심으로 열린다. 기존 국가별 대회가 권역별 리그로 개편한 셈이다. 챌린저스는 국제 리그로 승격할 기회를 얻는 지역 프로 리그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 지역 리그가 열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