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선 무너진 채 출발…코스닥도 700 무너져

입력 2022-12-28 09:27 수정 2022-12-28 09:43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약 2% 가까이 하락해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간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1.38% 하락하고 테슬라 주가가 11% 이상 빠지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이라는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43.63포인트(1.87%) 내린 2289.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1월 3일(장중 저가 2,296.44)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19포인트(0.88%) 내린 698.00을 기록 중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