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39)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24일 오전 사망했다. 사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26일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해 당시 강동원 공유 등과 함께 모델 활동을 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MBC 시트콤 ‘논스톱4’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모델 출신 배우로 주목받던 예학영은 2009년 마약류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엠넷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방송에 복귀했으나, 2018년과 2019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