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충전요금 오른다

입력 2022-12-27 20:33 수정 2022-12-27 20:34

제주도가 내년 1월1일부터 도에서 구축한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h당 292원에서 320원(50㎾ 기준)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이 폐지되고 전기요금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환경부 및 민간충전사업자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이 인상됐다. 50㎾ 기준 ㎾h당 292.9원에서 324.4원으로, 100㎾ 기준 ㎾h당 309.1원에서 347.2원으로 올랐다.

제주지역 개방형 충전기는 총 5733기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