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27일 낮부터 주춤…28일 수도권 눈 예보

입력 2022-12-27 09:39 수정 2022-12-27 12:34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건물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하권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낮부터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로 전날보다 1∼2도 높아져 평년(영상 1.1∼9.2도) 수준을 되찾겠다.

그러나 오는 28일 낮부터 북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추위는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낮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사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2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3㎝, 수도권 등이 1㎝ 미만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