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자립지원청년에 2년간 2000만원 지원

입력 2022-12-26 15:29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장학사업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제2기 ‘포니정 발돋움장학’ 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은 26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등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과 장학사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포니정재단에서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출범해 올해 제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에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 생활비 72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 노트북 1대,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도 제공한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가운데 1인당 지원 규모가 가장 크다”면서 “내년에는 연간 약 10억원으로 전체 발돋움장학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