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43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의 한 논에 공군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다.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경공격기는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에 타고 있던 조종사 A씨(27)와 B씨(25)는 모두 비상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가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횡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