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성탄절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에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내 바자회 수익금과 매일유업 제품 등을 전달했다.
임직원은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성가정 입양원을 방문해 선물상자를 나눠주고, 아이들과 함께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매일유업 직원은 “즐겁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의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은 2008년부터 성가정 입양원에 매년 현금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살림은 김선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4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월에도 사내 바자회를 열고 매일유업 및 관계사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2800만원과 물품을 성가정 입양원, 자오나 학교에 기부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