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성탄절… 26일 출근길 ‘최저 –16도 강추위’ 덮친다

입력 2022-12-25 10:53 수정 2022-12-25 11:07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건물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탄절 다음 날인 26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8도가 될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7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6도, 부산 0도, 제주 영상 4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는 27일까지 5∼20㎜의 비나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이어지는 데 대해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탄절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9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전라서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