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의 한 도로에서 중학생을 태운 전세버스 2대가 충돌해 교사와 학생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1시4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전세버스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교사와 학생 2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4대가 운행 중이었고 3번째 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세버스 4대에는 체험학습에 나선 도내 모 중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