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18억개를 돌파했다.
23일 팔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올해 비락식혜 판매량은 70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하면서 누적 18억개 판매를 넘어섰다. 올해 비락식혜 월평균 판매량은 600만개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매달 100만개가량 더 팔렸다.
1993년 처음 출시된 비락식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판매가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직후인 지난 5~6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윤종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비락식혜는 출시 이후 약 30년 동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는 즐거움과 새로움을, 5060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국민 음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