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이노션 창사 첫 여성부사장 승진

입력 2022-12-23 11:09
이노션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김정아 전무가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이노션)

현대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대표이사 이용우)에 2005년 창립 이후 최초로 여성 부사장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인 김정아(사진) 전무다.
신임 김 부사장은 1996년 광고업에 입문한 이래 26년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SKT, 신세계, KT, CJ, 카카오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 책임, 총괄 진행해 왔다.
김 부사장은 대외적으로 칸 국제광고제, 뉴욕 페스티벌, 원쇼,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최대 광고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한국 광고업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20년 및 21년에는 2년 연속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 선정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이노션의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 한국 1위 선정’에 공헌한 바 있다.

최근 김 부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유공광고인 정부 포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