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곡성 인근서 고속버스 전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12-23 09:59 수정 2022-12-23 10:00
23일 오전 7시27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호남고속도로 옥과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전복됐다. 전남소방 제공

호남고속도로 전남 곡성군 옥과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오전 7시27분쯤 전남 곡성군 오산면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버스에는 승객 10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크게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곡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