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열차 고장으로 2시간 통제…복구 완료

입력 2022-12-22 17:44 수정 2022-12-22 17:47
7호선 신풍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승장강에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22일 오후 열차 고장으로 중단됐던 7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7호선 어린이대공역 상선 방면(장암 방면) 열차에서 발생한 고장이 조치 완료돼 오후 5시17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고장이 발생한 오후 3시29분으로부터 약 1시간 50분 만이다.

앞서 공사는 열차 중단으로 인한 시민들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자역, 청담역, 태릉입구역에 대체버스를 투입했다. 운행 중단 이외 구간은 청담역 및 태릉입구역에서 열차를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며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나 차량 고장 여파로 배차 간격 회복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