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취임한 김세용 사장이 ‘경기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GH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나아가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과제로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 사용자 요구를 고려한 주거공동체 조성, 경기도형 스마트 도시, 지역 경제거점 조성, 도민주주기업으로 도약을 제시했다.
이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나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원도심 재생과 공공재개발 등을 통해 도심 활력을 제고하며 새롭고 질 좋은 공공주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라는 게 GH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도시는 편리성과 효율이 최대화되도록 콤팩트하면서도 스마트하게 조성하고 탄소중립도시, 제로에너지 건축, 자율주행차 선도지구 등 경기도형 스타트업 밸리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경제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 제시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GH의 조직경영에 관해서는 “재무건정성 강화 및 성과 중심의 투명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히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