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모 절차를 거쳐 개방직 직위인 금융창업정책관(3급)에 손 단장을 내정하고 다음 달 1일자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창업정책관은 창업벤처 지원과 금융·블록체인 산업 육성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부산시는 금융위 간부 출신 인사 영입으로 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 부산 이전과 부산창업청 신설 등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단장은 부산 대동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4회)로 2001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 국제협력팀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금융그룹감독혁신단 감독제도팀장, 구조개선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