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핫한 뉴스 TOP3를 소개하는 코너, ‘핫한 뉴스만 모았다! 인턴기자의 PICK, [핫인픽]’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누리꾼의 수많은 반응이 도드라진 이번 기사들! 함께 보러 가보시죠.
[TOP3]
우선 소개할 기사는 ‘손흥민 13일 출국… 다시 프리미어리그서 질주한다’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영국으로 가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12월 26일에 재개되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는 영국으로 간 뒤 열흘도 쉬지 않는 휴식과 재활 후 출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를 둘러싸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아직 부상 때문에 힘들 텐데 이렇게나 빨리 보내야 했냐”며 “쉴 틈이 없네. 부상 완치 후 뛰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것이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답했습니다.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항상 응원한다”“영국에서 몸조리 잘해라” 등의 댓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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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2]
다음은 ‘1마리 1000원 ‘金붕어빵’…5년 전보다 두배 올랐다’입니다.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붕어빵’을 외치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붕어빵의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올겨울 붕어빵 2마리 가격은 기본 1000원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마리에 1000원인 곳도 있었습니다. 속 재료로 사용되는 붉은 팥은 800g 평균 가격이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올랐습니다. 밀가루는 1kg 가격이 1880원으로 작년보다 18.2%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실제 반죽에 쓰이는 재료량이나 품목별 추가 재료를 고려하면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1마리에 1000원? 이건 오바다”라며 “크기도 작아졌는데 가격까지 이러는 건 선 넘었다”라며 한탄했습니다. 그는 “차라리 안 사 먹으면 된다”며 “싸니까 먹었지 비싸면 굳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1000원이면 그래도 나은 거 아닌가”라며 “요즘 빵집에 빵 가격이 후덜덜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추운 날씨 밖에서 그리고 한철 장사인데 이 정도면 괜찮다”고 덧붙였습니다. “겨울철 길 가다가 붕어빵 먹는 추억이 있었는데… 참 아쉽다” “붕어빵이 금 붕어빵이 됐네” “우리 동네는 한 마리에 1500원이다” 등의 댓글도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소중했던 붕어빵.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OP1]
마지막 기사는 ‘포상 못 받는 오현규… 손흥민 등 선수들이 사비 모았다’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예비선수였던 오현규(21·수원 삼성)가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비선수로 동행했습니다. 비록 ‘선수’지만 ‘예비선수’였기 때문에 등번호도 달지 못했습니다. 그는 “저는 아무 등번호가 없는 선수였고, 그 순간에는 속상했던 거 같다”며 “다음 월드컵에는 꼭 등번호를 달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을 받지 못하는 오현규를 위해 대표팀 선수들이 나섰습니다. 아직 받지도 않은 포상금 일부를 사비를 모아 그에게 나눠준 것인데요.
오현규는 “26명의 모든 선수로부터 ‘현규 보상을 못 받으니 우리끼리 돈을 모아서 챙겨주자’는 말을 들었다”며 “저는 생각도 못 했는데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사가 전해지자 누리꾼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누리꾼은 “축협(대한축구협회)은 예비 엔트리도 지원해 줘야지. 실력 있는 유망주 데려다 보릿자루 만든다”며 “다른 선수보다 몸은 덜 힘들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같은 심정일 거다. 상처받지 않게 잘 챙겨주길…”이라고 쓴소리했습니다. 그들은 “이건 정말 아니다” “예비후보도 선수단인데 근데 선수들이 자발적 각출? 해명이라도 해봐라” “사진 촬영할 때 오현규 선수가 빠져나가는 걸 보며 너무나 안쓰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을 포함해서 대표팀 선수들 인성이 훌륭하다”라며 “마음이 따뜻해진다”“협회가 선수들보다 못하네”라는 댓글에 달린 공감 수는 상당했습니다.
참 마음이 아픈 사연이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핫인픽도 의견이 다양했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핫인픽은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문혜정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