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기금 3억원 기부

입력 2022-12-21 17:30

넥슨재단이 연말 통 큰 기부 행보를 이어갔다.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병원 내 특수치료 활성화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기금을 재활치료실 개조와 의료장비 교체 및 보강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스누젤렌실’을 확장해 어린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 치료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휠체어 접근이 어려웠던 기존 전산화 인지치료실 구조를 변경해 치료공간을 확충하고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산화 장비를 최신화해 전반적인 어린이 재활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보다 질 높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시설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수준 높은 의료 환경에서 원활하게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발달지연/장애고위험군 영유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감염관리 체계 강화, ▲통합예약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 왔다.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25억원을 기부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