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평내설해대책본부 찾아 설해 대책 점검

입력 2022-12-21 15:49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1일 평내설해대책본부를 찾아 CCTV를 살펴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1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12㎝ 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설 시 제설을 총지휘하는 평내설해대책본부를 찾아 설해 대책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홍철호 도로시설관리과장으로부터 주요 도로 제설 현황과 비상 근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 관계자들과 CCTV를 살펴보며 도로 교통 흐름과 제설 작업의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주 시장은 “눈이 많이 내려서 특히 고갯길을 통행하는 차량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원들이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에 나서 주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강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평내설해대책본부를 비롯해 10곳의 설해전진기지와 16개 읍·면·동에 총 83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설해전진기지에 약 5385t의 제설제를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자연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기능별 실무반을 편성·운영하며 강설 시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