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곳곳에도 21일 새벽부터 비와 눈이 내리면서 도에서는 제설제 사전살포와 자동제설 장치 가동 등 도로결빙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부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를 전환 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제 사전살포에 이어 21일 오전부터는 상습결빙구간 등 취약구간에 대한 집중 제설 등 피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도의 총력 대응은 “경남은 통상적으로 눈이 내리지 않아 적은 눈에도 대응이 취약한 만큼 출근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는 박완수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도는 22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고 경남서부내륙에는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도로순찰 및 제설제 살포를 통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등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되는 추위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및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전광판, 마을방송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한파 피해 예방 행동 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비 또는 눈 이후 도로결빙이 우려되니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출근 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과 지속적인 추위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온유지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