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약자(장애인·어린이·노인 등) 이동 편의 증진, 생태 보전과 환경 교육 등 환경 사업,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개발도상국 청년 자립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총 359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영환경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