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부산대, 연계교육 협약 체결

입력 2022-12-19 16:57 수정 2022-12-19 16:58

경남정보대학교는 19일 부산대학교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 교육 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남정보대 재학생은 부산대에서 수업받을 수 있고, 졸업 후에는 무시험 편입 기회도 제공받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과 차정인 부산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의 ‘에너지신산업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와 부산대 나노에너지공학과는 협약을 통해 ‘연계 교육 과정 개설·운영’ ‘연계 교육 과정 이수자 편입학 기회 제공’ ‘교과목 공동개발’ ‘학술교류’ ‘기자재 공동 활용’ 등 연계 교육체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의 우수한 재학생들이 2025년부터 부산대로 편입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심화 수업을 듣고 관련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신산업 인재 공동 양성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