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넥슨과 손을 잡고 새 사업을 추진한다.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19일 넥슨의 모바일 앱 ‘넥슨타운’ 출시를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넥슨타운은 광장, 캠프장, 교실, 콘퍼런스 룸 등 가상공간이 입주한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넥슨타운에서 넥슨 온라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넥슨타운에서 텐센트 실시간 통신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텐센트는 곧 실시간 화상채팅과 게임 아이템 거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자사의 실시간 통신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높은 손실 저항률의 고품질 멀티미디어 통신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포슈 영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가상 공간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넥슨타운에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메타버스 솔루션을 제공하여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이벤트 및 행사 기회를 창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넥슨타운에 ▲첨단 TRAE 음성 엔진 3A 프로세싱 ▲에너지 경쟁 기반 실내 오디오 믹싱 ▲특수 오디오 기술 ▲Non-ROI 영역의 코드 레이트 감소 및 시간 영역 SVC 기술 등 고품질 오디오, 비디오 기능과 낮은 임계 값 및 빠른 액세스, 높은 동시성도 지원하고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