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3년 만에 재개

입력 2022-12-19 09:46
에에부산이 도입한 232석 규모의 에어버스(A321neo) 항공기 모습.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을 재운항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여행사와 항공기 전세 계약을 통해 다음 달 19일부터 3월 2일까지 부산~비엔티안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기는 232석 규모의 에어버스 신형 모델(A321neo)을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탄력적인 전세기 항공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기간에 부산~일본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편성하는 등 올해 총 7개 노선에 100편의 전세기를 투입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유적지 관광을 비롯해 골프 여행, 식도락 여행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해서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하거나 복항을 통해 공항이 활기를 띠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