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ICBM 발사 한달만

입력 2022-12-18 11:36 수정 2022-12-18 12:36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월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했다며 함께 보도한 화면.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6일 방사포 도발에 이어 12일 만이다.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 달 만이자 김정일 전 국무위원장의 11주기 이튿날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기지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전략을 채택한 것에 대한 반발이란 해석이 나온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6차례(장소와 시간 기준) 62발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