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이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비슬산유스호스텔(달성군 유가읍)과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 이상민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과 윤대균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협약으로 노사평화의 전당과 비슬산유스호스텔은 상호 활성화를 위해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특히 교육 및 행사 목적의 노사평화의 전당 이용객에게 비슬산유스호스텔 객실 사용료 특별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상민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노사 관계자와 기업 종사자들이 노사평화의 전당을 찾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개관 후 지난 11월까지 기준 누적 방문객 1만4500명을 넘겼고 올해 말까지는 누적 방문객 1만7000여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2017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을 위한 소통과 교육, 문화의 공간으로 지어져 지난해 11월 12일 개관했다. 일부 시설은 대관이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오전 10시~오후 6시)이 가능하다.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고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