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연말을 맞아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도내 42곳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32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 교통경찰 등 211명과 순찰차 62대를 동원해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2건을 적발(면허 취소 19건, 면허 정지 13건)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중부경찰서 6건, 양산경찰서 5건, 김해서부경찰서 4건, 진주경찰서와 거제경찰서 각각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 일제 음주 단속 결과를 수시로 알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단속 경찰 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 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