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12명 20억씩… 화성서 2주 연속 당첨자 배출

입력 2022-12-18 07:01 수정 2022-12-18 09:47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46회 로또 1등 당첨자 12명은 20억1141만5719원씩을 손에 넣는 행운을 나눴다. 경기도 화성의 한 복권판매소는 2주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17일 ‘7, 16, 25, 29, 35, 36’번으로 뽑혔다. 18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2곳에서 확인됐다.

1등 당첨지역은 대부분 수도권이다. 하지만 서울은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인천의 당첨자는 모두 부평구에서 파악됐다. 부영로와 동암남로에서다.

경기도의 1등 당첨자는 파주 문향로와 파주로, 성남 수정구 성남대로, 수원 장안구 경수대로, 용인 처인구 어진로, 김포 돌문로, 화성 3·1만세로에서 나왔다.

그중 화성의 복권판매소는 지난주 제1045회차에 이어 2주 연속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곳에서 1등 복권을 구입한 당첨자는 모두 자동으로 번호를 추출했다.

수도권 이외의 1등 당첨지역은 충남 아산 서해로와 천안 서북구 불당로, 전남 나주 풍물시장1길에서 나왔다. 영남, 강원, 제주에서는 1등 당첨자가 파악되지 않았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57명은 7057만5991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959명은 135만9524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수령할 4등 당첨자는 13만9560명,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226만26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