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목사, 기장 서울지구원로목사회 42대 회장 추대

입력 2022-12-15 16:43 수정 2022-12-18 09:15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서울지구원로목사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초원교회(최윤태 목사)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선규(사진) 서울 연합교회 원로목사를 4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신임회장은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해 평택대 목회신학대학원(M.Div)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크리스천문학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림다문화선교센터를 통해 숙소 제공, 직장 알선 등 다문화 사역을 하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짙은 어둠 이후 새벽이 오듯이 한국교회가 어렵고 암울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그의 섭리에 따라 이끌어주실 것을 믿는다”며 “성서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복음의 본질을 후배들에게 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지구원로목사회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초원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원로목사회 제공

1982년 설립된 원로목사회는 기장 교단이 은퇴 목회자 부부의 거주를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 광명의집’ 후원을 비롯해 한신대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역 등을 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