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5년 연속 경기도 제안 활성화 평가 ‘우수’

입력 2022-12-15 14:40

경기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양주시는 경기도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민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의 항목을 정량·정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인구 규모에 따라 나눠진 Ⅱ그룹 평가 1위,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동시에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채택·실시건수,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창안대회 추천 등 정량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다양한 계층의 제안참여 활성화 등 적극적인 제안 발굴·실시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노력이 어우러져 도내에서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로 시민행복을 이끌 정책제안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