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의 올해 지원금 11만원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이면 전국 어디라도 사용 가능하다.
인천의 가맹점은 모두 1055곳에 이른다. 오프라인 가맹점이 아닌 온라인 가맹점을 이용해도 된다. 가맹점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카드를 발급받은 분들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필요한 곳에서 카드를 꼭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식료품·식재료, 담배, 주방욕실 등 생활소모품, 유가증권(상품권), 가전제품, 의료보조기구, 컴퓨터용품 등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품목이니 유의해야 한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