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서 더이앤엠 선정

입력 2022-12-14 00:39 수정 2022-12-14 00:42
인천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위치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더이앤엠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이번 평가를 사업신청자, 종합개발구상, 전문성 및 관리·운영계획 분야 등으로 구분해 심도 있게 진행했다.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핵심전략사업인 영상산업의 유치, 시민의 여가·체험을 위한 관광문화 집객시설 확충 등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냈다.

인천경제청은 최고점을 받은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협상 결과에 따라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시설과 시민 여가·문화 관광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더이앤엠 컨소시엄에는 20여년간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온 더이앤엠을 중심으로 에이스팩토리, 이제이파트너스, IHQ, 메이스엔터테인먼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참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