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장애인 평생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교육인력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평생교육사 인건비 및 시설임차 보증금을 보조금으로 지원해왔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안정적인 교육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인력 인건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 대상은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6곳이다. 시설별 여건에 따라 1∼2명씩 총 9명의 인건비 지원을 위해 연간 총 3억여원(1인당 3348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시교육청은 평생교육사 인건비도 약 10%가량 올려 1인당 3348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인력 인건비 지원과 평생교육사 인건비 인상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