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5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 법인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 2부 행사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별관 조성공사로 진행된다.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다양한 문화공간과 주차장이 더해져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