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가명)과 MBN의 ‘돌싱글즈3’의 유현철이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옥순은 1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철님과 만나고 있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다. 처음엔 거리도 멀고 접점이 없었다. SNS를 팔로우한 뒤 같은 돌싱이고 방송에 나온 사람이라서 공감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양육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유현철은 “방송에 나가 욕도 많이 먹었지만, 결국 옥순을 만나려고 그런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잘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많이 응원해주고 예쁘게 봐 달라”면서 입맞춤했다.
지난 1일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은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영상에서 ‘현재 마음 상태는?’이라는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현애인에게 푹 빠졌습니다”라고 답했다.
옥순은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미모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충북 청주에 거주 중인 옥순은 H모비스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며 7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월 종영한 ‘돌싱3’에 출연한 유현철은 이혼 5년 차로 피트니스 센터 대표이자 8살짜리 딸의 아빠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