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수 임영웅이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다음해 2월 11∼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돌비시어터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콘서트에 앞서 임영웅은 다음해 1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을 통해 전국투어 콘서트 실황 VOD를 공개한다.
이어 3월에는 전국투어 공연의 극장판을 CGV를 통해 전 세계에 개봉한다.
임영웅은 지난 10∼11일 트로트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총 3만6000명이 이틀간 진행된 공연 현장을 찾았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