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계명문화대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9만여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교육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2021년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고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전국 9개 전문대학과 교육성과 공유 협약을 체결해 교육성과 포럼을 주도하는 등 교육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2022~2024년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상이 돼 혁신지원사업을 6년 동안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첨단기술학습(TLT)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성과를 분석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했다.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교육환경 첨단화와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고도화, 첨단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혁신교수역량 지원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은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위해 대학이 설정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