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436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동두천시노인복지관(실버인력뱅크)과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를 수행기관으로 위탁하는 등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고령사회를 맞아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일부 사업단에서는 만60세 이상의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한 일자리가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희망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통장, 등본을 지참하고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근로일이 중복되는 지자체 추진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