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달성하고 귀국한 한국 축구대표팀과 8일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와 코치진에게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국민을 하나로 만든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8일 오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표팀 일정 등을 고려해 만찬으로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6일 브라질과의 16강전이 끝난 직후 페이스북에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며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